[2022년 회고 & 2023년 목표]

2022년 한줄 요약

• 새옹지마(塞翁之馬)

 

2023년 목표

1. 프로그래밍 실력 기르기, 해킹 관련 지식 쌓아보기
2. 내가 담당한 업무에서 성과를 내고, 전문성을 길러보기
3. 대학원 진학하기

 

2022년 시간대별 요약

• 2022.01 ~ 2022.03 : 딜리셔스 그로스팀 인턴 활동
• 2022.04 : 제주도 여행
• 2022.05 : 스타트업 면접 및 추노
• 2022.06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입사
• 2022.07 : 부서 내 컨플루언스 오픈
• 2022.08 : 데이터리안 월간 세미나 참석
• 2022.09 : 공공데이터 분석 대회 참가, 성균관 대학교 면접
• 2022.10 : 모두의연구소 '처음 시작하는 우분투 리눅스' 풀잎스쿨 참가, 데이터리안 월간 세미나 참석
• 2022.11 : 모두의연구소 '데이터 과학을 위한 통계' 풀잎스쿨 참가

 

2022년 잘한 점과 개선할 점 3가지

잘한 점

1. [딜리셔스 그로스팀 인턴]

딜리셔스라는 스타트업에서 2개월 남짓한 짧은 시간동안 인턴을 지냈지만, 굉장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의 역량이 부족하여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곳에서 배운 스킬이나, 협업하는 방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에는 감사함을 표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환이 안됐을 때, 커리어의 큰 오점이라고 생각하며 실패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던하게 노력했고, 지금은 어떤 순간이라도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라는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니 인턴 경험이 없었다면 계속해서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없었을 것 같네요.

2. [여유를 갖기 위해 노력하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남들이 보기에 생각하는 '괜찮은' 직업을 갖기 위해 발버둥쳤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나름 안정된 직장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돌이켜보면 취업만을 위해서 달려온 제 시간들이 안쓰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직장을 갖고 3-4개월차부터는 방탈출, 맛집탐방, 소모임 등을 다니며 힘을 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더 발전한 모습을 위해서는 시간 투자를 더 해야한다는 불안감도 스쳐지나가지만, 잠시 쉬어가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3. [주위 사람들에게 친절하기]

잠시 숨 고를 시간이 주어지고 나니 아직 주변에서 힘들게 노력하고 있는 친구들이 보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연락이 잘 닿지 않았던 친구들을 찾아가 얼굴 보며 이야기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해주었습니다. 언젠가 이 친구들에게도 행운이 찾아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내년에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자주 연락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선할 점

1. [비개발 직군과의 커뮤니케이션]

현재 일하고 있는 곳은 전문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곳이 아니고, 팀을 이끌어 주실 시니어가 있는 곳도 아니었습니다. 생각보다 데이터에 관련한 사업을 진행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내년에는 데이터 관련 사업이 더욱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7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제가 좀 더 노력했으면 달라졌을 것이란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데이터 관련한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컨플루언스 등 익숙하지 않은 방법을 썼던 것이 패인인 것 같네요. 내년부터는 어르신들이 보기 편하게 한글 프로그램을 활용한 보고서를 써봐야겠습니다. 결국 상호 이해는 서로에게 배려하면서 가야한다는 걸 매번 느끼는 것 같습니다.

2. [전문성 기르기]

python도 sql도 쓸 줄 아니까 다 안다라고 생각했지만 이것저것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배워야 할 게 산더미처럼 느껴집니다. 우선 python에서 중급자 정도의 코딩 스킬을 쌓고, sql에서도 처리 속도를 고려한 쿼리 짜기를 연습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데이터 엔지니어링을 위한 지식을 쌓는 것을 2023년 주된 학습 목표로 설정할 것 같네요. 그리고 데이터 분야에서 더 깊은 학문적 접근을 위해 대학원을 진학을 다시 한 번 더 시도해보겠습니다.

3. [멘토를 찾아보기]

회사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을 접할 때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라는 열망을 갖습니다. 앞으로는 저의 멘토를 찾아 copy & paste 를 해보는 것을 2023년 목표로 삼아보려고 합니다. 특히 데이터 분야에서의 멘토를 찾아서 더 넓은 시야를 갖는 것이 목표입니다.